상주시는 지난 11일 정부종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개통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대한 안전성 및 디자인가치, 주변과 연계성 및 경관적 가치, 운영제도 및 지역주민 참여 정도 등 국토종주 자전거길 전반에 대한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전국 23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행안부는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까지 1차 서면심사와 11월 초에는 2차 현지실사를 시행했으며 최종 후보시군을 대상으로 11월중순에는 주부, 대학생, 동호인 등이 골고루 참여하는 국민평가단을 대상으로 PPT보고 및 질의응답 등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상주시는 지난 4월 4대강 국토종주 새재자전거길(함창읍 덕통리~상풍교) 15.2km와 낙동강자전거길(상풍교~낙단보) 27km를 개통하고 아울러 화장실, 음수대, 휴게데크 등 편의시설을 곳곳에 설치하여 자전거길 이용자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도록 했다.
특히 민간 자생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자전거길 주변에 꽃길조성, 가로수 식재, 제초작업 등 아름답고 쾌적한 자전거길 유지에 최선을 다했으며 상주시 관내 국토종주 자전거길 전 구간에 대해 영조물배상공제에 가입, 자전거길 이용자에게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즐길수 있는 여건 조성 등을 위해 애써온 점이 높이 평가 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품 자전거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자전거인프라 확충 및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최선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정철규기자
jck@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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