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먹거리로 행복한 밥을 포항급식연대`(이하 포항급식연대)는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의회의 동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예산 전액 삭감을 비난하고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포항급식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항시의회가 지난 7일 예산심의 과정에서 동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예산 20억6천만원을 전액 삭감한 것은 포항시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처사이다"며 비난했다. 포항급식연대는 "읍·면지역 초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되는 현 상황에서 동지역도 무상급식이 실시돼야한다" 며 "시의회가 초등학교 무상급식예산을 증액해야 하는 데도 책정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 강조했다. 포항급식연대는 "포항시의회가 이를 거부한다면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학부모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포항급식연대 회원들은 포항시의회를 항의 방문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무상급식에 시의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며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국비가 지원된다면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시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시는 무상급식 예산으로 2012년부터 면지역 초·중학교에 3억400만원, 읍지역 초등학교에 29억4천1백만원 등 32억4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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