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가 2012학년도 145억여원의 장학금을 재학생들에게 지급하며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 글로벌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대는 2012학년도 11월말 기준 교외 장학금 63억7000만원(국고 60억여 원 포함)과 교내 장학금 75억7000만원 등 139억여 원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을 완료하고 내년 2월말까지 지급할 장학금을 포함 54.9%인 145억여 원으로 장학금 수혜자가 31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실상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고장학금 28억여 원에 비해 올해는 60억여 원으로 2배가 넘는 것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국가장학금을 확충 지원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금만도 51억여 원에 이른다. 이에 대해 구미대 학생복지처 김기홍 처장은 “2009년부터 3년간의 등록금 동결과 올해 5% 인하를 포함해 145억여 원이라는 장학금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등록금 반값은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 해소는 물론 학업에만 충실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 3년간 총 15개국 800여 명의 학생들을 각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파견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국 지자체가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에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구미대 국제교류센터 서영길 센터장은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진과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한 성과물이다”며 “앞으로 더욱 실효성 높은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