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연구정보원은 12일 오후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스마트교육 체험실’을 개관한다. 개관식에는 대구시교육감, 각 교육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용갑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체험실을 활용한 월암초 6학년 수업시연이 있다. ‘스마트교육 체험실’은 지난 3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대구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한 것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교실의 혁신적인 수업을 체험하는 곳이다. 미래교실의 모델을 제시하는 ‘스마트교육 체험실’에는 Windows8 기반 태블릿 PC, 협업테이블 PC, New Office 등의 스마트기기를 구비하고 원격ㆍ화상수업 공간,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협력학습 공간, 전자칠판을 활용한 교사ㆍ학생 의사소통 공간으로 구성, 미래교실에 맞는 지능형 맞춤 교수ㆍ학습지원 체제를 구축했다. 이 날 대구월암초등학교 유동욱 교사와 6학년 학생이 ‘직업의 조건! 나의 선택!’ 이라는 학습주제로 수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학습과정에서 원노트 2013, 오피스365, 스카이프 등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콘텐츠 활용하고 학습 자료를 공유하며 친구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자신의 미래 직업을 선정하는 맞춤형 학습을 하게 된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와의 화상수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학습이 이루지는 등 스마트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학습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신종주 원장은 “향후 ‘스마트교육 체험실’을 교사 연수, 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상설체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교실 체험프로그램을 개발ㆍ적용할 예정이며 본 체험실이 미래교실의 새로운 수업모델을 제시하고 21세기 학습자와 교수자의 역량을 키우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