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2년 수상레저관광 기반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하는 등 ‘新낙동강시대 관광레저 중심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상레저관광 기반시설 공모사업은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보(洑)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관광 기반 조성을 통해 국민여가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전국 12개 자치단체가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이번에 확정된 것으로, 상주보 인근 낙동강변에 수상레저센터와 계류장,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카누와 카약, 딩기요트,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신청한 낙단보 일원의 다이나믹한 동력 수상레저 사업(사업비 46억원)은 현재 국토해양부를 거쳐 국회에서 검토중에 있는 등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보와 생태공원, 자전거길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상주시의 발빠른 대응이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성백영 시장은 “그 동안 강은 지역을 단절하던 요소였으나 이제는 사람이 모이는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바라보는 강’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강’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낙동강시대를 맞아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흐르는 낙동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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