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보건소(소장 유영아)는 11일 남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김동현(남대구 청년회의소, 남.40세)씨가 이웃사랑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사비로 남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세대를 매달 한 번씩 방문해 말벗도 되어드리고 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특히 생활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소외계층에 대해 물심양면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동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김씨가 이런 봉사를 하게 된 동기는 몇 년 전 남대구 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 외무부회장 맡고 있을 때 방문대상자 중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봉사를 실천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영아 대구남구보건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불우이웃에게 소중한 희망의 등불을 켜주신 김동현씨 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모습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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