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11일 서울 지역 대학들을 잇달아 방문,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원 활동을 5일째 이어갔다. 안 전 후보는 이날 고려대, 건국대, 이화여대, 홍익대를 1시간 간격으로 릴레이 방문하고 저녁에는 신촌로타리 현대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을 `번개`(깜짝만남) 형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그는 "문 후보가 새 정치를 약속했다"며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후보 측은 또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투표 독려 문자메시지 보내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의 선거 캠페인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안 전 후보 측은 부동층과 젊은층의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림으로써 야권의 `숨은 표`를 찾아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안철수 지지층`인 수도권 20~30대를 적극 공력하고 있다. 안 전 후보가 지난 주말 서울 대학로, 강남 코엑스 일대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서울 지역 대학가를 순회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안 전 후보는 12일 춘천, 원주 등 강원지역을 방문해 유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안 전 후보 측 관계자는 "금주초 공표 가능한 마지막 여론조사가 실시되기 때문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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