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해 10주 만에 20% 아래로 내려앉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10일 전날 방송된 `개그콘서트`가 19.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20.5%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코너는 비스트의 양요섭이 게스트로 출연한 `생활의 발견`으로 30.2%로 집계됐다.
한편,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은 최근 힙합 가수 이센스의 `개그맨 가수` 비판 발언을 의식한 듯 "우리의 힙합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며 록으로 장르를 바꿔 눈길을 끌었다.
오후 5시대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에서는 SBS `K팝스타`가 14.6%의 시청률로 7.4%에 그친 MBC `일밤 - 나는 가수다 2`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따냈다. KBS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은 클럽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했다.
오후 6시대에서도 SBS `런닝맨`이 지난주보다 2.3%포인트 오른 20%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달렸다.
MBC `일밤 -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와 KBS `해피선데이 - 1박2일`은 각각 6%, 17.6%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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