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예약탐방을 해오던 ‘금강소나무숲길’이 동절기 안전사고 우려와 숲길에 휴식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내년 봄까지 운영을 중단 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9일,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이 과거 보부상길을 복원한 길로서 좁은 산길이 많고, 해발고가 높아 겨울철에 눈이 한번 쌓이면 잘 녹지 않은데다 휴대폰 불통지역이 많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는 곳이 많기에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숲길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1만5000여 명의 탐방객들이 금강소나무숲길을 찾아,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감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은 민박과 식료품 판매 등 소득 창출에 기여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됐다. 김동일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 숲길 운영결과를 되돌아보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해 내년 숲길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기상 등 현지상황을 판단해 내년 숲길 개방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강소나무숲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진국유림관리소(T. 054-780-3945)와 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에서 얻을 수 있다. 울진=김경호기자 huripo@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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