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영덕군청 3층 회의실에서 교통, 경비, 소방, 해경, 군부대, 119안전센터, 지역참여단체, 관계공무원, 사회단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3 영덕해맞이축제 관계자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실무회의는 `희망! 2013 영덕해맞이축제`가 예년에 비해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경비, 소방, 보건 등 안전대책과 숙박, 요식업소, 민박, 상거래질서 확립, 바다정화활동 등 해맞이축제 전반에 관한 제반 사항을 점검한다.
아울러 해맞이 축제장 주변 임시주차장 설치와 소방차, 구급차, 소화기, 안전요원 등을 집중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셔틀버스운행, 주·정차 안내 및 질서유지,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해맞이축제장 내 영화상영장, 해상공연장, 먹거리부스, 공중화장실, 교통 안내소 등에 난방시설을 설치하고 공연장 관람객 편의를 위하여 야외용 가스난로와 손난로 등을 준비하며 행사장 안에 특산물 시식코너를 운영하여 해맞이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우수 농수산특산물을 홍보하고 상가번영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와 영덕군(군수 김병목)이 주최하고 영덕군관광진흥협의회(회장 주중호)가 주관하는 「희망! 2013 영덕해맞이축제」는 동해안 해맞이축제 중 가장 먼저 시작하여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며 송년음악회, 경북대종타종식, 새해찬가, 불새쇼, 한해의 액운을 떨치고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월월이청청 공연, 새해를 맞이하는 여명의 대북 공연, 세시음식 나누기, 한국의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곳에 선정된 영덕블루로드 특별사진전, 2013 영덕대게축제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매년 10만명 이상의 해맞이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경북의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 수상, 프랑스 오늘의 사진 80인 최연소 선정 등 세계적인 인물인 김중만 사진작가를 초청하여 동해의 영지, 영덕 삼사해상공원의 일출 장면을 프레임에 담아 아름다운 영상미로 영덕군 해맞이 축제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덕=박윤식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