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김홍규)가 올해 2013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포철고는 지난 7일 발표한 2013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열 7명, 자연계열 19명 등 총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명문사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서울대 합격자 수 30명을 기록했을 당시 수시모집에서 2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 보다 2명이 더 많은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작년 이상의 성적도 기대하고 있다.
포철고가 이 같이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입시 지도를 하는 맞춤형 입시 전략, 학생과 교사의 신뢰 등 세 가지가 조화를 잘 이루었기 때문이다.
김홍규 포철고 교장은 “포스텍 교수와 연계한 특성화교육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희망 진로에 관련한 다양한 탐색을 통해 맞춤형 진로지도에 주력했다. 또한, 학생 지도에 헌신적으로 임해 온 선생님들,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학생들, 그리고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데 어우러져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광양제철고등학교도 서울대 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6명이 합격했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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