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대구의 미술ㆍ작가ㆍ미술관을 국제적으로 알리고자 글로벌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다.
지역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이 될 글로벌 프로젝트(Global project)5는 ▲전시기획 ▲해외큐레이트 대구작가 스튜디오 투어 ▲해외 미술관계자 강연회 ▲세계시장 네트워킹 ▲청년작가 상하이 현대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총 망라한 대구미술관만의 프로젝트로 지난 9월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해오고 있다.
특히 해외 미술관계자들의 대구작가 스튜디오 투어는 대구작가들에게 해외 큐레이터, 미술관계자를 만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작업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 해외 기획자들에게는 가능성 있는 대구작가를 발굴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대구미술관의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대구미술시장의 세계시장 네트워킹’은 지역의 미술, 작가들을 국제적으로 홍보 마케팅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대구는 가능성을 많이 가진 지역으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미술관이 해야 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2013년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프로젝트로 ‘상하이 현대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1차 레지던시가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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