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지역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결을 위한 맞춤형 셔틀버스와 급행버스 운행으로 인해 기업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달성지역은 낙동강과 비슬산, 대니산 등 수려한 지연 환경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국토 5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구미-칠곡-성서-달성-마산·창원으로 이어진 신산업벨트의 중심축이다. 1980년대 초반에 조성된 달성1차 산업단지, 현풍·구지 공단, 2000년대 초에 조성된 달성2차 산업단지 등에 총 700개 업체, 2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등이 개발 중에 있어 새로운 산업 요충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도심으로부터 접근성이 미비하고, 대중교통 노선부족으로 기업들도 만성적인 고용불안과 높은 이직률로 신규 기업유치 및 신․증설에 애로를 겪어 왔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2008년 5월 운행(2대)을 시작으로 매년 증차를 거듭해 현재 12대가 출․퇴근 근로자뿐만 아니라 야간 및 교대근무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을 확대 편성했다. 특히 최근 조성한 테크노폴리스 내 DGIS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IHL(주) 등에 출·퇴근하는 근로자를 위해 대곡역에서 달성1차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DGIST), 달성2차 산업단지 간을 순환하는 셔틀버스(2대)를 운행하고 있다. 또 시내버스는 600번, 655번 2개 노선이 13~15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것을 지난달부터 대곡역에서 달성2차 산업단지 간 급행4번 노선을 신설해 달성지역 산업단지 간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 셔틀버스 확대운행 등 접근성 개선으로 기업들의 생산 활동도 활기를 띠어 전년 동기대비 수출 2,921억 원(16%), 총생산 6,277억 원(13%)이 증가했다. 대구시 산업입지과 최희송 과장은 “수목원에서 테크노폴리스 간 연결도로가 2014년 개통되고, 주변 교통망이 확충되면 근로자 출․퇴근은 물론이고 공단의 입주여건과 고용여건도 더 한층 강화돼 기업 투자유치와 공단 가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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