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2년 지자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남구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으며 1,600만 원의 포상금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6개 시·도 및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운영,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암 및 구강관리, 정신보건·치매관리’ 등 5개 분야 사업에 대해 2012년 정부합동평가의 보건위생 시책 중에서 ‘건강증진, 질병관리’ 시책 평가자료를 활용해 시군구별로 평가했다.
또한 수상하는 기관은 종합부문 시·도 우수기관으로 인천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종합부문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대구 남구를 비롯한 27개 기관이, 발전부문 우수 기초자치단체 7개 등이 선정됐으며, 대구 남구보건소가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종합부문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수상은 오는 20일 오후2시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받게 된다.
한편 유영아 보건소장은 수상소감에서 2010년에 새롭게 건립한 보건소 건물을 바탕으로 “정신보건센터 운영, 건강교실 운영, 구강강좌, 임산부를 위한 강좌, 다문화가족을 위한 건강 상담, 치매예방 교육,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 운영,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역병원과 협약체결 등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보건행정을 펼쳐온 결과”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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