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오는10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관내 한․육우 사육농가에 대해서 ‘전국6단계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6단계 일제접종은 구제역 재발방지 및 백신접종 청정국 조기획득을 위해 1천108호 1만2268두를 대상으로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 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에서 구제역 NSP항체 보유가축이 자주 발견되고 인근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구제역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에 철저를 기하여 고령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써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관내 축산농가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축산 농가들은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는 등 농가 스스로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일매일 세심히 가축을 관찰하고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산림축산과 가축방역담당자에게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고령=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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