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은 7일 서울 엘타워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회’에서 기관·단체부문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첫 시행되는 교육기부 대상은 우수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2011년 교과부로부터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받고, 같은 해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지금까지 총 157회에 걸쳐 초중고는 물론 일반인 등 총 7,796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대학은 첨단 실습장비를 활용, 지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스튜어디스/간호사/사회복지사/건축인테리어디자이너/기계설계엔지니어’체험교실을 비롯해 ‘3D애니메이션제작 교실, 재미있는 비즈니스 캠프, 컴퓨터조립/정비’ 등 총 19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에는 산업체에서 많은 경력을 보유한 이 대학 교수진들이 강의에 나서 진로체험의 효과를 높이도록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영진전문대학은 농어촌 등 지역 벽지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일영어체험 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칠곡캠퍼스에 ‘에너지전시관’을 구축,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풍력 등 미래 에너지원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대학 최재영 총장은 “향후 인성 관련 프로그램, 산업체 연계 체험형 프로그램, 에너지 전시관(칠곡캠퍼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이를 지역은 물론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무상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교육기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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