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자랑스런 구미사람’대상에 박동진·우용락씨 등 2명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구미시 새마을회 전회장 박동진(65·사진)씨는 제6대 구미시 새마을회장을 역임하며,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고 이런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교류사업에 적극 나서 베트남, 네팔, 에티오피아 지역에 의약품 지원과 학교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전파하며 더불어 잘 사는 지구촌 건설에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확인시킨 점이 인정됐다.
또 박 전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추진 위원장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근대화와 민족중흥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동상건립사업 추진에 큰 공헌을 하는 등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하며 새마을 종주도시 구미의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한 공적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 참사랑시민연합 우용락(66·사진)이사장은 지난 1998년 비영리민간단체 생명사랑실천연합과 참사랑실천연합을 창설, 20여 년간 회장을 역임하며 본인 소유건물 50여 평에 무료급식소 개설,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주 3회 무료 급식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에 소외되거나 돌봄이 필요한 곳에서 적극 봉사활동을 펼친점이 인정됐다.
뿐만 아니라, 1994년부터 월남참전전우회 경북회장을 맡아 호국영령 위령제 실시, 우범지역 순찰활동 등 확고한 안보관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편,‘자랑스런 구미사람’대상은 지난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 후 올해 17년째로 지난해까지 모두 113명의 모범시민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으며, 시상식은 12월 말 종무식장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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