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진하고있는 ‘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 설명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4일 포항시 고용지원센터에서 지역 제대군인과 가족 등 30명을 대상으로, 6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소재 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대구경북 제대군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제대군인 및 가족들은 경북도의 귀농·귀촌 지원시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면서 ,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졌다.
대구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은 지난달 말 현재 모두 3546명으로 장성급 1명, 영관급 660명(대령 51명, 중령 146명, 소령 463명), 위관급 919명, 준부사관급 1966명이다.
경북도는 미래 우수 농어업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단계별 귀농지원 시책을 유입단계, 초기단계, 정착단계, 안정단계 등으로 마련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유입단계는 귀농준비를 하는 예비 귀농인에게 정부 및 지자체 정책정보 제공, 온·오프라인 교육지원, 전문상담 등을 실시하여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초기단계는 귀농인 인턴지원, 귀농인 실습지원과 농지정보, 농어촌 빈집 정보 등을 제공하고 정착단계는 시설확충 등에 필요한 귀농정착금지원과 창업자금 및 주택마련 자금지원, 경북농민사관학교 품목별 귀농맞춤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안정단계에서는 지속적, 안정적, 귀농지원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농어업인자녀 학자금지원, 경북농민사관학교 전문경영인 교육 등을 추진한다.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앞으로 도시민유치를 통해 고령화, 저출산 등 인구 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활력 증진 제고를 위해 수도권 및 지역소재 대기업,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지속적 추진 경북도가 한국 귀농·귀촌 일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내년 3월께 재경출향인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 수도권 공략에 나서고, 4월 지역 대기업과 협의를 거친 뒤 지속적 업무 추진에 가속도를 붙여나갈 계획이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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