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모범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 등 3개 부문에 걸쳐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김천시문화상 2012년 제17회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김천시는 지난 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7회 김천시문화상 심의회에서 교육문화체육부문에는 김천중앙고교 교사 민경탁(60·사진)씨, 사회복지경제부문에는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원장 김정국(69·사진)씨, 지역개발부문에는 평화동새마을금고부이사장 김인주(77·사진)씨를 각각 금년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민경탁씨는 김천중앙고등학교 교사로서 김천의 현장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학, 인성교육관련 도서집필 등 김천교육 발전과 한국가요계 1세대 작곡가 나화랑 선생이 김천출신임을 발굴해 ‘나화랑 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창설하고 그 기념사업을 시작했다.
사회복지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국씨는 청소년의 다양한 수련활동과 정서함양을 통한 건강한 사회 구성원 육성과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폭력신고센터 신설하였으며, 청소년 식자재를 비롯한 소모품을 우선적으로 김천시에 구매토록 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인주씨는 새마을지도자 김천시 협회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생활 철학으로 삼아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 그리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22년 가까이 주민의식 개혁과 생활 개선 등 새마을 운동 활성화에 힘써 왔다.
한편 김천시는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12월 하순에 정중하게 거행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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