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박병호(26·넥센ㆍ사진)가 내년 연봉 계약에서도 홈런을 쏘아 올렸다. 넥센은 5일 박병호와 올해 연봉 6천200만원에서 1억5천800만원(254.8%) 인상된 2억2천만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넥센의 4번 타자로 전 경기에 출장한 박병호는 20홈런-20도루, 30홈런-100타점을 포함해 홈런·타점·장타율 부문에서 3관왕에 오르며 페넌트레이스 MVP에 뽑혔다. 박병호는 "생각보다 많은 연봉을 제시해줘서 놀랐다"면서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계약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년 시즌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홈런보다는 타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병호의 이번 인상액은 넥센이 창단된 2008년 이후 역대 팀내 선수 가운데 최고 인상액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