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학중학교(교장 송인갑)가 지난 1~2일 부산교육대학교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한국문화예술진흥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시. 도 예선을 거친 14개 대표팀들이 참가하여 “우정은 다(多)함께, 스포츠는 신(新)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띤 댄스경연을 펼쳤다. 양학중학교는 지난 6월 포항시 예선에서 댄스 명문 영일중을 제치고 포항시 대표로 선발됐으며, 9월에 열린 경북 예선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구미의 송정여중마저 물리치며 극적으로 도 대표로 선발됐다. 창작댄스팀은 3학년 4명, 2학년 3명, 1학년 2명으로 구성하여 3개월 동안 경상북도 교육청 및 포항교육지원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병걸 선생님의 열성적인 지도 아래, 점심시간과 방과 후 1~2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한 결과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병걸 교사는 “한참 놀고 싶은 아이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모여서 연습을 하고, 끝까지 팀웍을 발휘해 우승까지 해준 것이 고맙고 대견스럽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상북도 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교장, 교감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양학중학교는 창작댄스반을 비롯하여 건강걷기반, 민속놀이반, 등산반, 축구반 등 29개의 학교스포츠클럽부서를 편성하여 2011년에 이어 2012년 스포츠클럽 등록율 100%를 자랑하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방과 후 뿐만 아니라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한 1ㆍ2ㆍ3학년 남학생 축구, 여학생 피구 반별 리그전을 운영해 왔으며, 스포츠를 통한 폭력 없는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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