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5일 첨단문화회관 인토피아트 홀에서 달서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500여 명과 함께 ‘2012 달서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동행이 있는 곳, 함께 가요 희망 달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온 자원봉사자 격려와 2013년 달서구 출범 25주년을 기념하고, 자원봉사로 새롭게 도약하는 자원봉사 도시 달서구를 지향하기 위해 개최된다. 식전공연에는 웃음 공연으로 재능 나눔을 펼쳐오고 있는 이수정 자원봉사자(웃음치료사)의 웃음공연 및 레크리에이션과 월성초등학교ㆍ노인복지센터 등에서 민요공연으로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는 흥마니 봉사단 (단장 전덕자)의 흥겨운 민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전 연령층의 자원봉사자 대표들이 꾸미는 자원봉사로 새롭게 도약하는 자원봉사 도시 달서구를 조명하는 자원봉사도시 퍼포먼스를 통해 새롭게 각오를 다진다.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 중 우수 활동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와 감동과 보람을 나눌 예정이며, 자원봉사유공자 표창과 자원봉사헌장 낭독 등 한 해 동안 사랑과 나눔으로 헌신 노력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 부대행사로는 자원봉사 활동 사진전과 희망 포토존이 행사장 로비에 설치되고, 행사 참가자들이 달서구 출범 25주년을 기념하고 자원봉사로 새롭게 도약하는 달서구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직접 적어 트리에 장식하는 달서 볼런 트리(Dals eo Volun Tree)를 만든다. 곽대훈 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10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자원봉사도시 달서구 조성을 통해 달서구민 누구나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또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과 나눔 스토리가 있는 자원봉사 특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