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4일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음식점 예약문화 정착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application,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구청은 4일 음식점 예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남구의 음식점 정보와 예약기능을 담은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예약문화 정착’은 음식점에서 사용할 음식 수요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으며, 남은 음식 재사용으로 인한 사회 문제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음식문화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플을 통해 음식점 사진과 지도, 메뉴, 가격, 연락처, 이용후기, 위치서비스를 이용한 내주변 음식점 검색기능(500m, 1km, 2km, 3km) 등 소비자들이 손쉽게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보검색과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된 남구 음식점 소개 어플에는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맛둘레길, 봉덕맛길, 남구바다맛길, 앞산카페거리 등 남구의 5대 먹을거리 골목의 음식점과 관내 모범음식점, 별미대(代)를 이은 음식점, 배달이 많은 중국음식점과 치킨전문점 등 1차로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등록이 이뤄 졌으며 향후 전업소로 확대 할 예정이다. 남구 음식점 소개 어플을 활용하려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의 마켓(play 스토어)에서 또한 ‘남구 맛집’ 어플을 검색해 다운로드 한 후 연락처와 메뉴, 가격, 지도, 예약 전화 등 필요한 아이콘을 클릭해 활용하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어플에 남구 음식점 600여 개소의 정보가 담겨 있는 만큼 음식점 예약문화 정착이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활용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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