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치 건전한 발전 기원”

경북도는 깨끗한 정치자금 조성과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4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 기탁금 4,089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 모금에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달 여 동안 도청 공무원 460여명이 참여했다. 기탁금제도는 정치자금 기부자와 기부 받은 자간 발생할 수 있는 청탁 등 폐해를 예방함으로 건전한 민주정치의 발전을 도모키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서 정치자금을 기부하려 하는 개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 공무원은 연말소득 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치자금 기탁에 참여한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치자금 기탁이 소액 기부금 문화정착에 이바지하고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