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혹한기 시설물 관리방안, 수동계량기 동파 대비 등 월동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복구반을 24시간 운영하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장기간 집을 비울 때와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 응급조치 요령을 홈페이지(상수도사업소 > 생활정보마당 > 계량기 동파예상)에 게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도 제작해 요금고지서 배부 시 함께 각 가정에 나누어 드리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계량기 동파로 인해 겪어야 할 불편을 방지해 나갈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도 작은 주의만 기울이면 동파를 방지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집을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때나 날씨가 추워질 때에는 수도계량기 보호통내 밸브(앵글밸브)를 잠그고 헌옷이나 이불, 스티로폼 등 보온 재료를 채워 수도 용구가 얼지 않도록 한다. 또한 마당, 화장실, 옥상 물탱크 등 노출된 수도관과 수도꼭지는 스티로폼, 헝겊 등 보온재로 보온을 하되 옥상물탱크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반드시 확인해 물이 넘쳐 결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한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시설이 얼었을 때에는 동결된 수도 시설이나 계량기에 따뜻한 물(40℃이하)부터 부어 차츰 뜨거운 물로 서서히 녹이거나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서서히 녹여야 하며 계량기가 동파 된 경우에는 물이 새지 않도록 우선 통내 밸브를 잠그고 ☎270-5331~9 또는 국번 없이 121번, ☎270-8282(빨리콜)으로 신고하면 복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계량기 실비는 민원인 부담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파로 인해 잠시간이라도 겪어야 할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가능한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계량기 동파방지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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