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력절감 프로그램인 ‘그린터치’를 3만4,259대 컴퓨터에 설치해 6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컴퓨터 습관, 그린터치’ 슬로건과 함께 컴퓨터 전력절감 프로그램(컴퓨터 소비전력을 최대 200W까지 절약시킬 수 있음)인 ‘그린터치’를 보급한 결과 11월 말 현재 3만4,259대를 설치해 6대 광역시 중에서 설치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는 58만7,875kWh의 전력절감으로 전력요금 4,000만 원을 아꼈으며 24만9,259kg의 CO2저감과 8만9,985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전력난이 예상되는 이번 동절기에도 시/군·구는 물론 산하단체, 상공회의소, 교육청, 시민단체와 더불어 ‘그린터치’ 설치를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약 10만대 컴퓨터에 설치하는 등 171만6,000kWh의 전력을 절감할 예정이다. 그린터치 프로그램은 그린터치 홈페이지(www.greentouch.kr)에서 시민들은 그린터치 개인용을, 기관·기업·단체는 그린터치 기업용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영광원전 3기의 고장으로 올 동절기 전력난은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린터치 설치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전력난을 예방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서 각 기관·단체, 학생,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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