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김범일 대구 시장의 종무식은 시민들과 함께 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시청 현관 앞에서 대중교통인 택시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내렸다. 택시 안에서 대중교통을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택시 친절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택시조합 관계자들에게 동대구역은 대구시의 관문이다. 대구시의 첫 인상이다.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미소와 친절로 대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지하철 동대구역에서는 지하철 관계자들에게도 격려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 다음에 버스로 환승했다. 버스 환승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버스-지하철 무료 환승을 자주하는가를 물었다. 또 환승 불편사항도 청취했다. 그리고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동호동 대구 공영차고지에 들렸다. 버스 종사자들에게 새해에는 친절하고 신뢰받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노력을 다해줄 것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대중교통으로 시민들과의 만남 이후에 동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다문화 가정을 방문했다. 이들 결혼 이민자 가족을 격려했다. 또 119종합상황실과 삼덕 119안전센터도 찾았다. 연말연시의 안전을 위한 김 시장의 배려와 걱정을 말하는 것이다. 시장이 연말을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민들과 직접 얼굴을 대면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시민들의 불평 사항을 보고로서만 받다가 직접 시민과의 만남은 현재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한 민심 파악이다. 또 시민들이 어떤 사항에 불편을 겪는가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이를 해결해야겠다는 김범일 시장의 결단을 한 눈으로써 알 수가 있다. 이제부터는 최소한 대구시의 대중교통만은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본다. 김범일 시장은 이런 식의 나들이를 보다 자주 가져야 한다. 이때 대구시의 행정은 현장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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