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은 생활의 필수적 부분이 되었다. 21세기에, 개인은 수정되는 순간부터 플라스틱에 의존하고 평생동안 플라스틱에 노출된다. 이런 현상은 19세기 첫 합성플라스틱 폴리염화 비닐의 (PVC) 발명과 중합을 통해 시작되었다 [1]. 따라 20세기, 플라스틱 제품은 가정의 가구에서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소개되어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었고 사업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수요에 붐이 있었다. 그러나 플라스틱이 우리의 삶과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방식들로 이토록 빨리 결합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지 못했다.
플라스틱은 쓰레기매립지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데에는 1000년이 걸리기 때문에 플라스틱 오염은 다양한 방식으로 모든 형태의 생명체에 영향을 미치는 전세계적인 사안이 되었다. 20 세기 해양 플라스틱의 첫 발견에 따라 태평양 거대 쓰레기지대의 발견 이후 21세기 인간의 신체내의 미세 플라스틱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은 모든 단계의 생명체에 침투를 하였다. 미세 플라스틱은 5mm 보다도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입자로 정의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미세 플라스틱은 생태계에 통합되며 먹이사슬로 통해 생명체들 내에 축적된다.
그러나 이러한 발견들로 인해 일반 대중은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였는가? 물론 아니다. 2019년 UN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에 버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UN 환경총회에서는 몇몇 국가가 2025년도 예정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폐지를 위한 단계적 초기 제안에 반대했다. UN 환경총회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의 상당한 감소를 위한 약속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2]. 이런 노력이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계속해서 커져만 가는 거인에 맞서는 방법으로 충분한가? 일반 대중이 교육받고 있는 3개의 R과 (Reduce, Reuse, Recycle) 같은 방법들만으로 충분한 것인가?
환경부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16년 국가 플라스틱 폐기물 상황에 대한 보고에 따르면, 10.1백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한 반면 5백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만이 재활용되었다. 다른 뉴스소식통에 따르면 높은 분리수거율이 기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되는 분리수거양의 실제 퍼센트는 비교적 낮다 [3]. 어떤 소식통은 분리수거된 양의 30-49%만이 실제적으로 재활용되고 있다고 추정한다 [4]. 이러한 추측은 분명하게 공개되지 않은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그 원인이다. 이런 문제는 다음의 질문을 제기한다: 재활용으로 충분한가?
재활용 플라스틱 분리와 실제로는 최종적으로 낮은 비율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게 되는 시간과 노동 집약적인 과정이다. 분리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사용 가능한 재료로 분해하기 위해 재활용 과정에 자주 수반되는 다운사이크링도 에너지 집약적이다. 이러한 재활용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인가?
증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개인들과 기업들은 업사이클링 실천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은 폐기물의 업그래이드(Upgrade)와 재활용/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을 의미한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은 플라스틱 재활용품을 파괴하지 않고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기존의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재활용에 비해서 업사이클링은 과정은 거쳐야 하는 단계들이 적음으로 비용, 노동, 에너지면에서 더 효율적이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은 원조의 사용되지 않은 플라스틱수용체 사용의 감소와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 모두를 위하여 실현가능한 방법으로 전세계적으로 서서히 채택되고 있다.
2018년, 한국내 100여개의 업사이클링 사업이 등록된 것이 기록되었고 그 중 90%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었다 [5]. 그들 중 파이어 마커스 (Fire Markers)는 폐기된 소방관 특수방화복을 가방과 같은 일상용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국내 브랜드이다 [6]. 이 사업은 특수방화복의 내구성과 방수성을 유지하는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이다. 파이어 마커스의 업사이클링은 수거, 세탁, 재단, 디자인과 생산 과정을 거친다 [7,8].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은 대량생산단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재황용이 불가능한 물품들은 업사이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는 개인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2020년 현재, 매일 사용하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제품은 페이스 마스크이다. BBC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월별 페이스 마스크 폐기량은 1,290억 장이다 [9]. 마스크의 섬유 필터는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10]. 하지만, 극적으로 증가하는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의 생산, 사용, 폐기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는 대부분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스브스뉴스의 기사에서, 계원예술대학교에 다니는 23살 김하늘 씨는 마스크의 플라스틱 섬유 부분을 녹여서 의자와 같은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변경 재생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보도되었다 [11]. 김하늘씨에 따르면, 마스크 필터가 폴리프로피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마스크의 고무 귀걸이와 끈철사를 제거한 후, 열풍기를 사용하여 필터를 틀 안에 녹이면 하나의 의자를 만들기 위해서 1500개까지의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마스크를 이용해서 다양한 재활용만으로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의 감소에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이 계속해서 놓치는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를 하는 흑기사가 될 수 있다. 재활용이 불가능해 보이는 플라스틱도 업사이클될 수 있다.
글 = 박혜은, 도형기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정리 = 신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