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시대가 되면서 교육도 새로운 방면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특히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이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외부 활동이 힘든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한 자연유산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를 가상현실로 체험을 하고 더 나아가 우주의 화성이나 달처럼 갈 수 없는 곳까지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현실 체험이 비대면 시대 하나의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VR교육이 가지는 높은 몰입감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여 학습 성취도를 올려준다. VR기기를 통해 체험하는 수업은 책으로만 수업을 했을 때보다 5배 높은 몰입도를 가지며, 학생들 또한 스스로 호기심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기 때문에 교육의 효과도 2.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기술을 쉽게 받아들일수 있으며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이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교육부는 2024년까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과학실을 모든 학교에 구축한다 발표하였다. 지능형과학실 이란 AR, VR 등을 이용한 오프라인 과학실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융합한 형태의 과학실로 VR을 통해 실물 실험의 한계를 극복한 ‘가상 실험’을 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수업까지 가능 하도록 만드는 게 이번 교육부의 방침이다      그동안 해외에 비해 국내는 VR교육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보통 PC에 선을 이용하여 VR기기에 연결을 해야 하거나 모바일을 따로 장착해야 하는 등 복잡하게 연결을 해야 했고 VR기기를 쓰고 있는 학생을 컨트롤 할 수단이 없었으며, 교육 콘텐츠 또한 많지 않아 수업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VR교육의 어려움을 잘 알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문제점을 해결한 교육용 VR업체가 있으니 국내 벤처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CLASSVR’ 이다 CLASSVR의 VR기기는 올인원 무선 헤드셋 스타일로 추가적인 장비 연결이 필요 없이 헤드셋만으로 교육이 가능하며 이동 및 충전이 가능한 보관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하며 타 VR장비에 비해 최대 50% 저렴한 효과를 가진다   교사들이 VR 교육에서 힘든점은 학생들의 관리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클래스브이알은 기기를 전부 관리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 시스템)를 제공하여 교사가 원하는 콘텐츠를 클릭 한 번으로 보낼 수 있고 학생들 실시간 시선 확인은 물론 모든 기기의 소리 및 전원 제어까지 가능하여 교사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VR기기의 단점인 부족한 교육 콘텐츠를 클래스브이알은 1천500개 이상의 역사,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있어 교과과정에 맞춰 교사가 직접 콘텐츠를 조합하여 수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VR을 통한 미래 4차산업혁명 관련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및 화학, 물리, 지구과학 등 과학탐구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   클래스브이알 관계자는 “클래스브이알은 교사와 학생들도 사용하기가 쉽게 개발된 교육용 VR기기로 자이로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리에 앉아서 어지러움 없이 안전하고 최적화된 기기라 학생들은 물론 교사도 즐겁게 수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비대면 시대에 교육용VR기기 활용은 더욱 증가될 추세이며 이러한 첨단 기기들이 앞으로 비대면 교육을 이끌어갈 주역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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