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대가야박물관에서 ‘제10기 대가야문화대학’을 개강했다.
제10기 대가야문화대학은 오는 7일까지 화, 수, 금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첫 강좌는 지난 29일 낮 2시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시작됐으며, 강좌 내용은 대가야의 고분문화, 대가야의 예술과 문화, 대가야의 성장과 발전, 고령지역의 암각화 등 대가야와 고령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 강좌로 구성됐다.
강의를 맡은 강사진 또한 대학교수 및 실무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이 소재한 울산 지역을 답사하며, 고령지역의 양전동 암각화와 연계한 현장학습도 계획돼 있다. 이날 참여한 대가야문화대학 수강생은 “고령지역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한걸음 다가선 기분”이라고 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강좌는 대구 해설사회에서 10여명이 신청하고 대구지역의 수강생이 증가추세에 있어 대구지역에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대가야박물관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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