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고등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나노 분야 특성화고의 인력양성사업이 추진된다. 1일 수원 삼일공고에서 대구ㆍ광주ㆍ대전ㆍ경기ㆍ전북ㆍ경북 6개 지역 지자체ㆍ교육청ㆍ기업ㆍ인프라기관이 특성화고생을 대상으로 나노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 등 6개 지역 부단체장(경기는 단체장)과 부교육감, 관련 기업대표, 인프라기관 등 산ㆍ학ㆍ관 관계인 100여 명이 참석한다. 나노 분야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1세기 인류를 먹여 살릴 대표적 미래기술로 불리 우는 나노기술이 산업현장에 확산됨에 따라 나노분야 측정ㆍ공정장비 Operator, Technician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특성화고 등을 비롯한 교육기관은 고가의 첨단 나노기술 장비와 전문교육인력 등이 부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나노 분야 지식을 갖춘 인력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프라기관은 연수생을 선발해 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청은 우수학생 추천과 학생의 학업과 연수를 병행 지원한다. 또 지자체는 프로그램 정착과 일자리 확보에 노력하고 참여 기업은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후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대구시는 12개 특성화고을 대상으로, 40여 명 학생을 선발해 내년 2월부터 6개월간 대구나노센터의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 기업현장에 바로 취업이 가능토록 장비실습 위주로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 양성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첨단 시설로 구축된 나노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으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현장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후에는 기업체에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어, 고등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는 현장투입이 가능한 훈련된 인력의 안정된 공급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의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는 특성화고 87개교, 기업 89개사가 참여하며, 연간 360명의 교육생이 배출된다. 김재호기자 kimjh@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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