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완수)는 지난 16일 결혼이민여성 ‘바리스타 자격증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반 교육은 각 국가별(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로 바리스타에 관심과 의욕이 있는 결혼이민여성 11명을 선발해 10월부터 3개월 과정(주 1회) 핸드드립, 라떼아트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운영된다. 자격증 취득 후 바로 현장에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교육은 풀잎문화센터 포항남구지부에서 위탁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취?창업교육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들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평소 결혼이민여성들의 전문적인 취업교육이 필요함을 깊이 인식하고 결혼이민여성들과 1:1 상담을 통하여 재능과 끼를 발견하여 전문 교육과정에 투입, 보육전문교사, 속눈썹 스타일리스트, 모국요리 창업스쿨 등 현재까지 10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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