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베이비부머 등 은퇴를 앞둔 중·장년 4050세대 생애재설계를 위한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평생학습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을 위해 하우스리모델링, 경비지도사과정, 호스피스 전문인력양성등 희망배움터사업, 찾아가는 한글교실운영의 은퇴자 재능기부 희망나눔사업, 교육소외계층 행복동행사업 등 수준 높은 맞춤형교육을 실시중이다. 이와함께 지리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시민을 위하여 가까운 장소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29개 읍면동 회의실을 활용하여 건강·문화·교양·예술 등으로 읍면동 평생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29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읍면동 평생학습의 장(場)’에는 지난 상반기 4~6월(3개월)150개 과정, 하반기 9~12월(3개월)153개 과정에 1만여명이 평생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인생100세 시대를 대비한 읍면의 어르신들의 여가와 문화활동을 위한 시니어 요가강좌와 풍물놀이 등 원거리에 있는 교육기관을 찾아가기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읍면동 평생교육 운영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모씨(65, 용흥동)는 전문교육기관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요가, 초보영어를 배워 건강도 유지하고 알파벳, 인사말을 익혀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포항시에 감사함을 표했다. 포항시는 평생학습 시대에 1시민 1학습참여를 유도하여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학습체제를 구축하고자 평생학습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고령화시대 개인의 생애주기를 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교육을 실시하여 전국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통한 글로벌 명품교육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