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는 함께하는 즐거운 과학세상 체험의 장인‘2012 경북과학교육한마당 행사’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안동체육관 일원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경북과학교육이 이뤄낸 성과물을 전시해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과학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과학적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여 과학이 어렵다는 인식보다는 신나는 과학, 생활속의 과학, 창의성을 살리는 과학으로 바꾸어 가는 기회를 만들어 과학에 대한 꿈과 재미를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올 해 두 번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함께하는 즐거운 과학세상”이라는 주제아래 개막식을 비롯해 과학체험마당, 전시마당, 과학 공연,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마당에는 과학교육 실적물, 각종 과학전람회와 발명품 경진대회 입상작이 전시되었다.
체험마당에는 38개 초·중·고에서 “빛나는 광섬유 꽃”, “공중부양마술”, “-196℃의 극저온의 세계”를 비롯한 42개의 과학부스와 에너지관리공단(녹색이동체험관), 안동기상대(날씨체험관), 안동소방서(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안동대(만들어서 내 것으로 외)에서 체험부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과학에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공연으로는 경산과학고 학생들의 식후 공연과 APC(물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지며, 동국대 조벽 교수의 특별강연도 운영됐다.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에게 어렵고 흥미를 잃기 쉬운 과학을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만들고 체험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과학원리를 쉽게 적용하며 과학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일깨워 주어 과학 탐구능력 신장과 미래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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