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현풍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새마을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세대를 위한 사랑의 맛 바구니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배추김치, 어묵 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우엉 김치 등 어머니의 정성어린 손맛을 담은 100만 원 상당의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저소득 가정 7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에서 헌 옷 모으기와 휴경지 경작 등으로 마련한 수익금과 자부담 경비로 사업비를 마련해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하게 됐으며, 옥포, 화원, 논공, 다사, 가창, 하빈면에 이어 7번째로 실시하게 됐다.
한편, 현풍면 새마을부녀회는 명절 때마다 효경 나누기 행사 봉사와 현풍 무료 급식소에서 정기적으로 봉사를 실천 해 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지역 독거노인 등 10가구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하고, 국토 대청결 운동과 헌옷 수거, 고철 모으기를 통한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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