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지난달 29일 반야월 역사에서 구청장를 비롯해 시ㆍ구의원, 지역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반야월 역사 도서관은 대구선 철로가 폐지되고 반야월 역사(驛舍)가 근대등록문화재(제270호)로 지정되어 관리권이 대구 동구로 이양됨에 따라 동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반야월 역사(驛舍)를 철도테마가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앞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재도 배우고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게 아이디어를 낸 첫 사례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동구는 주민센터에 생활밀착형 소규모 도서관을 동별로 1곳의 작은 도서관 설치를 목표로 현재 5개 작은 도서관을 개관해 교육명품도시 이미지 제고 및 주민복지에 기여한다.
작은 독서관 조성은 이재만 동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동구 내 타 도서관과 상호대차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작은 도서관이지만 주민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며 동네 주민들의 의사소통과 문화교류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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