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된, 제64주년 국군의 날 기념 경축행사에 초청돼 통일 안보에 대한 색다른 학습체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김관진 국방장관, 건국 호국용사, 원로장군, 장병 대표, 각계인사 등 총 1만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강한 군의 위용을 자랑하며 군악대 팡파르, 진군의 북소리, 취타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는데 참가학생들은 이날 경축 축제마당에서 연예인 병사들과 현역 장병들이 펼치는 의장대의 화려한 기념공연을 관람하는 등, 건군 유공자들을 비롯한 참전용사, 6.25전쟁당시 63개 지원국 기수단과 사관생도들의 화려한 입장에 매료돼 장차 국가에 유익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지기도 했다. 이어 학생들은 계룡대에서 K-2 전차 등 주요 장비와 K1-A1전차 기동, 헬기 레펠, 패스 트로프 시범, 유해 발굴 사진전과 유품관람, 모형 탑, 서바이벌, 줄타기 등 다양한 병영 학습을 체험했다. 강훈(6학년) 학생은 “이번기회를 통해 6.25 전쟁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앞으로 나도 군인이 돼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라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교장은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국군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안보체험을 통한 국가관을 확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초청해 준 국방부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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