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개막된 ‘2012대구사진비엔날레’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오는 6일~2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시내일원에서 매주 주말 개최된다. 전시장을 찾는 사진동호인, 학생, 일반시민 등 대구사진비엔날레의 관람객 모두가 참여 가능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대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나의 사진 한 장’ 강연, 대구 시내 고택등지를 찾아가는 ‘시민 사진촬영투어’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스마트 사진관’, ‘사진 강좌’ 등 삼성전자, 캐논, 후지필름, 어도비, 와콤 등 사진 관련 기업체들이 지원해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6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이두형의 The 쉬운 사진 테크닉’이라는 주제로 풍경사진과 인물사진 촬영에 관한 이론과 실습이 진행된다. 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에서는 한국 최고의 영화 촬영감독인 정일성 감독이 ‘나의 인생 나의 영화’라는 주제로 자신의 작품과 철학, 그리고 열정적으로 살아온 삶을 들려준다. 또 오는 6ㆍ7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스마트 사진관’이 열린다. 전시장에 설치된 스마트 카메라로 관람객이 직접 촬영하고 SNS를 통해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메라와 함께 행사장에 포토그래퍼가 상주해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페이스 북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13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에서는 명사들의 사진이야기 두 번째 초대강사인 성악가 김동규 교수가 ‘이 장면을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기까지 성공과 좌절의 인생스토리와 함께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의 명장면을 관객들에게 풀어 주는 시간을 연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2012대구비엔날레 행사의 하나로 개최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사진전’을 관람하며 얻는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사진을 `공부’하고 ‘촬영’해보는 다채로운 시간들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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