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축상은 지난해부터 일반, 공공 2개 분야로 나눠 평가해 구ㆍ군별로 추천된 일반 부분 16개 작품, 공공 부분 7개 작품 등 총 23개 작품이 출품됐다.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8개 작품이 본선에 상정됐으며 현장심사를 거쳐 공공부분에서 안심도서관은 금호강변을 등에 지고 장방형의 대지에 대한 연속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금호강변의 자연환경이 내부로 연속돼 이용자의 도서 환경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택지개발지구 내의 마을 도서관에 주민의 요구와 기능성을 최대한 반영해 어린이 자료실과 공간이 돋보이는 건축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심도서관은 6만여 권의 도서와 5,000여 종의 전자책 등 양질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1,000여 명의 이용자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건축 우수 공동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입상작품은 오는 10월 10~16일까지 7일간 2012 대구 건축문화 비엔날레 행사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안심도서관이 제21회 대구시 건축상 금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알차고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