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과 성묘객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각종 사고대비 긴급 대응체계 확립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 대중교통 이용 이동인원은 지난해(41만4,000명)보다 2만8,000명이 많은 44만2,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연휴기간인 추석 당일 및 다음날 귀성 또는 역귀성으로 인한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비한 귀성객 수송대책과 성묘객 교통편의 제공 등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귀성객 수송대책은 대중 교통수단을 평소(1,463회ㆍ일)보다 1일 86회(열차 38회, 고속버스 34회, 시외버스 13회, 항공 1회)증회해 운행하고, 김천ㆍ왜관방면 등의 4개 우회도로를 교통방송이나 대구시 홈페이지(https://www.daegu.go.kr)를 통하여 안내한다. 특히,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교통상황실(053-803-4751~4)을 운영해 현장순찰을 통한 교통상황 파악과 교통 불편 사항을 접수ㆍ처리하고 경찰청, 도로공사, 지역방송국과 협조해 귀성객의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성묘객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동명ㆍ시립ㆍ학명ㆍ현대2ㆍ청구공원은 730번(13대), 427번(19대) 등 총 2개 버스노선을 29ㆍ30일 양일간 연장 운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재래시장 주변 등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주차장 및 학교 운동장 등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무료 개방한다. 교통 관련 각종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공항, 역, 터미널 등 대중교통 안전시설물을 전수 점검해 미흡한 사항은 27일까지 보완하고, 태풍과 폭우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확립과 고속도로 TG 등에서 추석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한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재래시장, 백화점, 공항, 역, 터미널 등 91개소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하여는 구ㆍ군별 질서 계도반을 편성해 경찰과 합동으로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를 위한 계도활동 및 불법 주ㆍ정차 단속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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