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게임전공 재학생들이 지역 게임전문기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의 운영에 직접 참여해 전공실력은 물론 기업 현장의 실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은 지난 26일 (주)KOG와 온라인 게임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모바일게임콘텐츠반 2학년 학생 52명은 오는 10월부터 ㈜KOG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파이터스클럽(https://fc.kog,co.kr)에 대한 일명 B 프로젝트인 던전, 대전, 대화 등 게임 가이드, 게임 마케팅, 게임 서비스 등에 참여하게 되며 프로젝트 참여 우수 학생들에겐 포상과 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로써 게임전공반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 실력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게임 서비스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공 체험의 산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은 지난 2000년부터 게임전공을 운영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게임개발과 게임운영 교육과정을 대구에서 유일하게 개설해 교육중이다.
(주)KOG는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파이터스클럽 등의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대구 토종 게임회사로 연간 매출 500억 원에, 임직원 수는 250명에 달한다.
(주)KOG의 파이터스클럽 운영을 맡고 있는 변준호 팀장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진 출신 직원들은 성실한 근무태도와 실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어서 이번 협력 모델에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정기현 모바일게임콘텐츠반 지도교수는 “업체 입장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이고, 학생들에게는 산업체의 생생한 현장을 접하게 돼 강의실의 교육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이러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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