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평생학습 마을리더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 심화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 기본교육 수료자 중 임원단을 비롯하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심화교육은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시가 내년부터 추진하게 될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할 마을리더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8주간(매주 수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전국 평생학습도시 협의회 오홍석 사무차장을 비롯한 전국의 평생교육 전문가들과 지역대학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국가평생학습정책, 주민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배려화법, 학습자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 실무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수료 후 시장명의 수료증 발급과 함께 내년부터 찾아가는 읍면동 평생학습, 토요 체험프로그램 등 평생학습진흥을 위한 핵심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과정 기본교육을 통해 1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를 구성하여 출범한 바 있다.
이계영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시민중심의 평생학습이 확대되어야 하며, 평생 학습마을리더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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