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박승호 포항시장(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대표위원 위촉식을 거행하고 공동위원장으로 원유술 포항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구성된 조직체로 지역의 중, 단기 복지계획을 수립 및 심의·평가하고 사회복지와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협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복지정책과 시책에 대한 건의 및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개발과 연계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날 공동위원장에 선출된 원유술 포항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죽도성당 주임신부로서 그동안 지역의 환경, 복지, 인권 등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이날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복지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 지대 해소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힘써달라”며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해 행복도시 포항 건설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5년 10월에 최초 구성돼 현재 4기가 구성된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대표협의체 24명, 실무협의체 19명, 7개 실무분과 75명으로 구성되어 그동안 지역사회발전를 위한 다양한 워크숍, 간담회,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장애인인식개선 홍보, 여성장애인 인권증진 사업, 포항시민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온라인 복지지도 제작, 노인인권세미나, 지역사회복지대회 개최, 실버골든벨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포항의 복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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