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사이 우리 사회에서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이목희 의원(민주통합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우울증 진료 건수는 2007년 248만건에서 지난해 344만건으로 4년동안 38.9% 늘었다. 진료비 역시 같은 기간 1천631억원에서 1천986억원으로 21.7%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의 약 두 배였다. 성 및 연령별 증가율은 70세이상 남성(82%), 70세이상 여성(81%), 50대 여성(54%), 50대 남성(40%), 60대 여성(40%)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목희 의원은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경제 상황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특히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직장을 잃은 노인층의 우울증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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