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뇌연구원은 24일 노보텔 대구시티센터에서 `한국뇌연구원 개원 기념 학생정신보건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뇌연구원 개원 및 뇌연구원 내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개소를 기념하는 행사인 동시에, 최근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제기된 학생들의 인터넷(게임) 중독,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 뇌와 연관된 사회병리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버지니아 공과대학 리드 몬테규 교수가 ‘학습과 의사결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비롯해 하버드대 존 레이티 교수의 ‘운동과 뇌발달’, 브라운 대학 메리 칼스카돈 교수의 ‘수면과 학습’, 가톨릭대 최지욱 교수의 ‘학교폭력과 뇌발달’, 중앙대 한덕현 교수의 ‘선행학습과 뇌발달’ 강연을 차례로 펼쳤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와 연계해 한국뇌연구원 개원식 및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 개소식, ‘뇌과학과 인성’ 관련 좌담회에는 이주호 장관, 서유헌 원장, 존레이티 교수, 리드 몬테규 교수, 메리 칼스카돈 교수 등이 참석해 ‘뇌과학과 인성’에 관해 논의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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