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27일 가정 및 학교 등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내분비계장애물질에 관한 정보와 생활 실천법을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및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와 함께 임산부 교실과 초등학교에 방문해 임산부 400명, 초등학생 6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정의와 내분비계장애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내분비계장애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활실천 가이드 등으로 애니메이션 동영상 강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은 환경에 존재하는 일부 화학 물질이 몸 안에서 인체 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환경호르몬이다.
식약청은 일상생활 속 식품 및 환경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되어 있는 내분비계장애물질은 다이옥신류, 프탈레이트류, 비스페놀A, 중금속 등이 대표적이며, 올바른 식ㆍ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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