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시즌 45번째 멀티히트이며 19호 도루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때려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지난 경기 2안타를 포함,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9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제이크 오도리치의 시속 148㎞ 포심 패스트볼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내야 땅볼을 때려 출루했다.
후속 제이슨 킵니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타석 때 3루를 훔친 뒤 포수 송구 실책을 틈 타 홈까지 돌아왔다.
추신수는 9회 1사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타점을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캔자스시티에 15-4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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