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최근 16호 태풍 산바(SANBA)로 많은 피해를 입은 고령군을 특별재난지구로 선포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청 했다. 고령군은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이재민 37가구 108명, 개진농공단지 등 공장침수 44개 업체, 회천제방 유실, 산사태, 농경지 매몰 및 침수 등 15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16일 최고 시 우량으로 고령군 55mm, 성주군 70mm, 김천시 45mm의 엄청난 폭우와 성주군 4개면의 평균 강우량 378mm, 김천시 증산면의 평균 강우량 386mm의 경남 합천군 3개면의 많은 강우량이 고령군의 젖줄인 ‘회천’및 안림천으로 유입되어 많은 우량을 견디지 못해 회천제방 4개소 510m가 유실되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 고령군은 16일부터 23일까지 집계된 피해복구 인력은 고령군청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병력, 의용소방대, 주민 등을 비롯한 4,500여명, 장비 450여대가 투입돼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있다한편 이재민에게는 지원기준에 따라 구호물품(재가세트 12, 응급구호세트 35)과 개별구호물품(쌀, 김치)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고령군민체전’을 전격 취소하면서 체전예산‘1억2천만을 포함한 긴급 예비비 등 자체 지원예산’을 신속히 편성 응급복구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지역의 피해상황이 커지면서 주민들의 걱정과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며 “고령군민들을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특별재난지구로 선포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낙성기자 sungn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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