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김영식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해 10월 첫 교환근무를 시작한 이후 27일 5차 교환근무를 한다. 양 시도지사는 이날 오전 상대 기관에서 각각 간부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다음 양 기관의 내년 역점신규 시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대구와 경북의 상생에 대해 논의한다.이후 이철우 도지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 등 방문객들의 편의시설 확인 등을 위해 서문시장의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와 근대문화골목 구간인 청라언덕 일대를 방문한다. 양 시도지사는 오후 3시 대구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준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시도 관계관들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참석한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관들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면서 교환근무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가장 한국적인 지역관광 거점도시 ▲세계로 열린 국제 관광도시 ▲모두가 만족하는 편리한 관광도시 ▲지역주도형 관광 경제도시 ▲지속가능한 상생 관광도시 등의 5대 추진전략에 따른 25개의 세부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양 시도는 44개 사업을 상생협력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 중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 경북은 진정한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것”이라며 “내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대구 경북 관광 상생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경북의 찬란한 미래는 오로지 상생협력으로 가능하다”며 “통합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관광 시너지 창출 등 시도민이 일상에서 피부로 와 닿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