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배 전국 초․중학교 체조대회 폐막 포철서초 남녀팀, 수원북중, 서울체육중 단체 종합우승 포항제철서초등학교(교장 석선애) 남녀팀이 지난 21일 막을 내린 제27회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배 전국 초․중학교 체조대회(포스코교육재단․대한체조협회 공동 주최)에서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포철서초 남자팀은 선수 전원이 뛰어난 기량을 펼쳐 324.900을 기록해 300.850의 대구 대봉초(2위)와 296.850의 서울 대동초(3위)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포철서초 여자팀도 181.825를 기록, 179.500의 서울 대동초(2위), 169.700의 신갈초(3위)를 제치고 단체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광 중앙초 채상진 군은 개인종합과 안마, 링, 철봉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4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 대동초 배주현 양은 개인종합과 마루, 이단평행봉에서 1위를 기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중학교에서는 수원북중이 302.800을 기록해 포철중(2위) 292.700과 경기 원산중(3위) 273.750을 제치고 남자팀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팀에서는 서울체육중이 174.900을 기록, 인천 박문여중(2위) 167.425와 의림여중 165.775(3위)을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체육중 김채연 양은 단체종합, 개인종합, 마루,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회 6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수원북중 염상준 군은 개인종합과 평행봉에서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그밖에 포철서초 박예담 양이 평행봉에서 1위, 개인종합과 평균대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포철중 주상훈 군이 개인종합 3위, 포철중 하상벽 군이 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학교법인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대회인 이 대회에는 전국 49개 팀 245명(초등학교 29개 팀 142명, 중학교 20개 팀 103명)의 선수가 참가해 향토와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20일, 21일 이틀간 기량을 겨뤘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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